직장인들은 매년 2월 전년도 월급에 대해 연말정산을 하면서 희비가 엇갈립니다. 누구는 세금을 환급받아서 좋아하고, 누구는 세금을 더 내야 한다고 울상을 짓습니다. 하지만 연말정산의 희비극에 초연한 사람도 있는데 "그까짓 것, 얼마나 된다고" 하면서 각종 연말정산 증빙 제출을 게을리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동일한 연봉과 공제요건에 비슷한 두 사람이라도 연말정산을 꼼꼼하게 챙기는 사람들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세금부담은 생각보다 많은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신고를 제대로 하느냐 못하느냐에 따라 같은 연봉이라도 최소 몇만원에 수십만 원 이상의 세금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수십만 원의 금액이 적다고 생각할 수 도 있으나, 이렇게 경기가 어렵고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에는 분명 적지 않은 금액이라 할 수 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