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자는 부가가치세를 생각하지 않고는 거래의 손익을 따질 수 없습니다. 부가가치세란 생산, 유통의 각 단계에서 창출되는 부가가치에 과세되는 것입니다. 부가가치란 각 거래단계에서 고유하게 새로 만들어진 가치를 말하는데, 일반적으로 임금이나 지대, 이자, 이윤 감가상각비의 원천입니다. 생산, 유통의 각 거래단계에서 부가가치를 창출해내지 못한다면 임금 또는 이자 등을 지급할 여력이 없어서 각 거래단계가 유효하게 존립할 수 없습니다. 사업자는 자신의 사업과 관련해 부담하는 매입 부가가치 세액을 전액 공제받는 것이 원칙입니다. 사업자의 매출 부가가치 세액은 소비자에게 징수하고, 그 세액에서 자기가 부담한 매입 부가가치 세액을 공제받거나 환급 받음으로 사업자는 부가가치세를 전혀 부담하지 않게 됩니다. 하지만 여기에..
부가가치세는 제품이나 부품이 팔릴 때마다 과세되는 소비세의 한 체계입니다. 사업소득은 개인이 지속 반복적으로 서비스 또는 재화를 공급하면서 발생하는 소득입니다. 총수입금액에서 필요경비를 뺀 소득금액에서 소득공제와 이월결손금 공제를 해서 과세표준을 계산하고, 여기에 세율을 적용해 세금을 계산합니다. 그런데 실제로 사업소득을 신고할 때는 크게 3단계를 거칩니다. 1단계는 연간 2차례 또는 4차례에 걸친 부가가치세 신고, 2단계는 매월 또는 6개월에 한 번씩 이루어지는 원천징수와 연말정산, 3단계는 결산 종합 소득세 신고입니다. 사업소득신고에서 각 단계의 비중을 따져보면 부가가치세 신고 비중은 60%, 원천징수 신고 비중은 10%, 결산 종합소득세 신고 비중은 30% 정도를 차지합니다. 그만큼 부가가치세 신고..